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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편지 우리 삶에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다가온 이별에 이 한마디로 마침을 할수 있다면 좋겠다. "그저 너라서 좋았다"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적어도, 내가 겪은 이별은 뼈아픈 후회라는 시와 같았다. 불꽃 같았던 첫사랑의 이별은 잔해를 남겼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은 뼈에 사무치는 고통이었다. 문제는 아직도 맞이해야 할 이별은 더 있다. 아픔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무뎌지는거라는걸 세월이 흐르면서 깨닫게 된다. 온 세상이 흙빛으로 수증기마저도 어깨 무겁게 짖누르고 있어 살아있음이 살아있는게 아닌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알수있다. 그저, 너라서 좋았다라는 한마디를 내뱉을수 있을때까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고된것임을.. 시간이 흘러도, 그래도 아픈건 여전하다. 베인 통증은 무뎌져도 흉터는 남아있듯이... 2023. 5. 19.
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 처음부터 처음이었다. 솜뭉치와 같이 산다는건 우리 모두 서툴렀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조금씩 같이 생활하면서 대략 배고픈건지 털뭉치의 목소리 톤만 들어도 이젠 알수가 있다. 우리의 삶도 처음이다. 살아온 오늘도 처음인데 살아갈 내일도 처음이다. 적응이 될만한 현실도 아니다. 매일매일이 전쟁이다. 진짜 살아가는게 어떤건지를 느끼기도 전에 세월은 또 그렇게 빨리 흘러간다. 이 귀여운 고양이가 맞이하는 도서는 불안함과 불안정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주고있다. 그리고 생각은 했었지만 꿈만 같았던 삶, 마음가짐을 다시 되찾을수 있을 용기를 가지게 된다. 귀여운 털뭉치는 절대 기가 죽지 않는다. 덩치가 네배는 큰 멍뭉이 형아가 털뭉치가 갑자기 우다다를 하면 놀래서 짖는데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즐겁게 .. 2023. 4. 25.
콜드 스타트 모든 기업들은 생산된 제품들이 잘 팔리기를 바라고 마케팅과 경영전략들을 구사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마케팅도서가 아니다.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결정짓는 콜드 스타트 이론으로 구성된 전략서적이다. 저자는 스타트업 창업자이자 투자자로 새로 시작한 기업 및 제품이 직면하는 문제인 콜드 스타트 문제를 제기하고 이론과 함께 글로벌기업들의 사례를 함께 연구 비교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저술하였다. 총 6부로 구성된 도서는 네트워크 효과부터 2부의 콜드스타트 문제 제기, 3부의 티핑 포인트, 4부의 이탈 속도, 5부의 천장, 마지막 해자까지 네트워크 효과의 경쟁방법까지 방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익숙하지 않은 명칭인 콜드 스타트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 혹은 유저가 없는 신생 제품이 겪을 미래와 해법을 제.. 2023. 4. 11.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8가지 다짐 엄마집이랑 내가 사는 집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물건을 사는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엄마와 달리 나는 집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처리하는것에 굉장한 행복을 느낀다. 집에는 물건이 없어야 정리가 편하다. 그래야 치우고 청소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나는 청소와 정리를 습관화 하는 방법을 터득한것이다. 미니멀리즘운동의 전설적인 인물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나를 지키는 다짐 8가지로 의미있는 인생을 위한 방법을 저술한다. 핸드폰만 보면 2~3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나한테 크게 중요하지않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습관처럼 일상이 돼버렸다. 나의 시간을 지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감명깊게 보았던 드라마에서 가슴에 남는 대사가 하나 있다. 왜 사는지, 무엇때문에 사는지를 고민하라는 것. 진짜 원하는것..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