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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좀 집중하라는 소리를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듣고사는 사람이 간절히 원해서 읽은 책이다. 문제는 집중력이 점점 더 저하되어 책을 읽다가도 갑자기 다른일이 생각나고, 스팸알림에 핸드폰을 켜보다가 다른걸 하다가 정신차리면 책은 아직도 그 페이지에서 그대로 머물고 있다. 도대체 집중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수 있는것인가? 나이가 들수록 집중력이 저하되는건 어찌할 방법이 없는것인가? 고등학교 중퇴후 UCLA를 조기졸업한 신경 과학자가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왔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집중력을 키울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집중력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필요한 집중력이다. 이것 외에, 아직도 3가지나 더 있다. 어쩌면 우리는 살면서 한두번은 이 3가지 집중력의 마법을 경험해 봤을수도 있다. 한가.. 2023. 6. 14.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130권, 52만 6,500자의 거대한 분량인 사마천의 사기는 어떤 내용일까? 이 방대한 양의 기록을 한 저자인 사마천은 어떤 사람인가?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 이 역사서를 접하기전에 알아야 할건 무엇을까? 사마천의 사기는 들어만 보았지 읽어본적이 없다. 알고만 있었던건 저자의 이름과 중국 최초의 역사서이고, 서적의 이름인데 이게 130권으로 구성되었고, 52만 6,500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실은 더더욱 접하기가 어려워졌다. 이걸 죽기전까지 다 읽어는 볼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 정도이다. 고전은 역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문으로 구성된 내용과 역사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처음 접할때 잘 접해야 추후에 오해나 잘못된 정보때문에 허우적대지 않는다. 사마천 사기 100문100답의 저자는 한국사.. 2023. 5. 28.
이별 편지 우리 삶에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다가온 이별에 이 한마디로 마침을 할수 있다면 좋겠다. "그저 너라서 좋았다"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적어도, 내가 겪은 이별은 뼈아픈 후회라는 시와 같았다. 불꽃 같았던 첫사랑의 이별은 잔해를 남겼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은 뼈에 사무치는 고통이었다. 문제는 아직도 맞이해야 할 이별은 더 있다. 아픔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무뎌지는거라는걸 세월이 흐르면서 깨닫게 된다. 온 세상이 흙빛으로 수증기마저도 어깨 무겁게 짖누르고 있어 살아있음이 살아있는게 아닌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알수있다. 그저, 너라서 좋았다라는 한마디를 내뱉을수 있을때까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고된것임을.. 시간이 흘러도, 그래도 아픈건 여전하다. 베인 통증은 무뎌져도 흉터는 남아있듯이... 2023. 5. 19.
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 처음부터 처음이었다. 솜뭉치와 같이 산다는건 우리 모두 서툴렀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조금씩 같이 생활하면서 대략 배고픈건지 털뭉치의 목소리 톤만 들어도 이젠 알수가 있다. 우리의 삶도 처음이다. 살아온 오늘도 처음인데 살아갈 내일도 처음이다. 적응이 될만한 현실도 아니다. 매일매일이 전쟁이다. 진짜 살아가는게 어떤건지를 느끼기도 전에 세월은 또 그렇게 빨리 흘러간다. 이 귀여운 고양이가 맞이하는 도서는 불안함과 불안정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주고있다. 그리고 생각은 했었지만 꿈만 같았던 삶, 마음가짐을 다시 되찾을수 있을 용기를 가지게 된다. 귀여운 털뭉치는 절대 기가 죽지 않는다. 덩치가 네배는 큰 멍뭉이 형아가 털뭉치가 갑자기 우다다를 하면 놀래서 짖는데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즐겁게 .. 202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