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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의 책 세상

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채팅

by 나? 발루 2023. 1. 22.

전문적인 무역업으로 비즈니스영어를 사용하는 업무는 아니지만 1년에 간혹 그렇게 두어서너번은 이메일로 견적문의나 감사인사를 보내야 할때가 있다.

우리말도 예의를 지켜서 사용해야 하는 문장은 고민고민을 하는데 영어는 곤혹스럽기까지하다.

번역기를 여러번 돌려 고민하고 또 확인을 해봐도 진짜 이게 맞는지 확신이 서지않지만 결국 전송버튼을 보내고나서도 끙끙 앓다가 공부해야지 결심만 수십번... 그러고 또 잊는다.

 

영어로 이메일을 쓸 일이 있다면 이 책은 책장에 고스란히 잘 모셔놓기를 권한다.

작심삼일의 정말 게으른 나는 이걸 다 외울 자신이 없다. 아마 몇번의 이메일을 쓰면서 이 책을 펼쳐놓고 찾아가면서  외우고 그럴것이 뻔하다.

 

견적요청과 발주확인 등의 업무는 익히 알고있는 문장들이지만 예의와 품격을 갖춘 진짜 비즈니스 이메일작성은 서먹하다. 배워온 영어로는 역부족인 상황인것이다.

다국적기업이나 거래처가 외국이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첫번째 파트에서 저자는 비즈니스 영어이메일의 중요 포인트를 알려준다. 

두번째 파트는사외에서의 약속, 세일즈,감사,불만,사내에서 사용할 문구,사과,채용,이직,인사 등으로 80개 패턴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바꿔쓸 수 있는 표현도 별도로 추가되어 문장만 외우고 단어만 외워두면 아주 편리하고 예의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작성할수 있다. 마지막 세번재 파트는 비즈니스 영어채팅 20개 템플릿이다. 이메일은 주고받고 확인하고 회신하는 시간이 있지만 채팅은 실시간으로 서로의 시간을 맞춰 소통을 하는것이므로 20개 패턴과 바꿔쓸수 있는 표현까지 외워두면 걱정없이 실시간으로 비즈니스영어 전문가가 될수 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파트의 세번째 챕터인 세일즈 부분은 꼭 필요해서 이 부분부터 정독을 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메일은 처음만나서 인사부터 내가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요청하고 마무리까지 해야하는 것이 업무인지라 이 부분은 현업을 하고있는 분들의 가장 가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어로 이메일과 채팅이 걱정이되고 자신감이 없지만 조금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에 동력을 부여해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말은 못해도 쓰는건 자신있게 해보고싶어 이 책이 꼭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