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난할때에는 정말 조용히 혼자 있고싶을때가 많다. 속시끄러운데 세상마저 시끄러우면 정말 답이 없는 경지에 빠져버리게 된다.
보통은 조용히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보거나 기분전환을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것이 대부분이다.
놓쳐버린 버스를 기다리기가 지루해 걷다가 문득 해결하지못한 문제가 생각나 그 문제를 고민하면서 걸었다.
걷다가 문제를 재발견했고 보통때보다 정리가 더 잘 되어 실타래를 푸는데 시간을 절약한적이 있다. 그 뒤로는 심난할때에는 무작정 걸었다.
걸으면서 생각하고, 스스로와의 소통을 하면서 질문을 하고 답을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해결책을 찾았다.
개인적인 문제는 이렇게 대부분을 해결을 하면 되겠다는 혼자만의 노하우도 생겼다.
경제인구로써 하루의 반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집을 나서서 운전을 하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그 순간부터 세상과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시간이다. 꽉 찬 버스에 계속 올라탈려고 하는 사람들부터,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사고를 치는 후임, 자꾸 책임전가를 하려고 하는 선임... 중간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도마에 올려져있다. 그것이 사회생활이고 현실이었다.
오늘도 커뮤니티에는 많은 고민거리와 뒷담화, 질문 등 게시글들이 쌓여간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하루의 반이나 되는 사회에서의 시간을 즐겁고 성취가 높게 보낼수 있을까?
즐겁게 퇴근하여 집에서도 유쾌하기를 기대하는건 정말 꿈같은 이야기인가?
이 책에서 저술한 소크라테스의 성공법칙은 가장 인간적인 해결법을 찾는것이다.
그 해결법은 몹시 간단하다. 생각, 대화, 창조. 딱 6글자로 구성되었다.
완독하고도 실은 의문점이 남는다. 너무 쉬운 해결방법이지만 난해하기도 짝이없는 그런 방법이라 아이러니함도 겹쳐져있어 도대체 이 성공법칙이 빛을 보려면, 적어도 내 하루의 반이나 되는 사회생활을 지금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낫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생각,
고요해지는 연습, 담담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생각을 할 시간이 생기고 마음가짐이 생긴다. 나는 그게 필요하다.
대화,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분명 나의 문제점이 있을것이다. 나는 이 지겨운 급한 성격이 대화에서도 나온다. 너무 급해서 상대의 진짜 소리를 듣지못한다. 그리고 편견이 있다. 이것을 고쳐야 진짜 대화가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창조,
창조력은 아직은 고민중이다.
가장 인간적이고 기본적인것,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결국, 어렷을때부터 반강제로 외웠던 소크라테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는 이렇게 귀결되는것이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나한테 있다. 내가 인간적이어야 하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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