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엄 셰익스피어라고 하면 4대비극과 5대희극으로 유명한 극작가로 알고있다.
템페스트는 널리 알려진 작품에 비해 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다만,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긴 마지막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시카고대학의 100권고전을 통한 고전 철학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호킨스 총장은 학생들에게 준 3가지 과제를 우리도 함께 시도해볼수 있다. 템페스트는 시카고플랜 고전도서 100권에 수록된 다른작품들보다 꼭 더 먼저 읽기를 추천하는 작품이다.
고전도서를 읽고자하여도 그 시작의 어려움은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관계도가 어렵고 헷갈리는게 난제다.
이 책의 첫페이지에는 극 중 등장인물의 관계도가 있어 읽다가 그 관계가 헷갈리면 바로 첫장을 펼쳐 다시 확인하면된다.
극임에도 불구하고, 400여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폭풍우로 시작한 첫 장면은 눈 앞에서 생생하게 그려지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동감있게 펼쳐지는것이다.
현대어판 고전이라도 고전은 읽기 어려움이 있는데 템페스트는 절말 읽기 쉽게 풀어써 이해도와 집중력을 함께 높여줬다.
극의 마지막에 도달때즈음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을 암시하는것과 그의 철학, 가치관을 엿볼수 있게된다.
두껍지도 않은 고전이지만, 깊이가 남다른 작품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서양을 떠나 인간의 의기심, 실수,잘못된 행동 등에 관한 교훈은 늘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상황은 끊기지않고 늘 연속이다.
삶에 폭풍우같은 나날들이 다가왔을때 얼마나 지혜롭게 해결하고 마인드컨트롤할수 있는지를 다시한번 고민하게 된다.
평정심의 균형을 찾는것이 서투른 내게, 주말에 읽은 이 작은 한권이 햇살같은 눈부심을 선물했다.
이 책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고전이라서 읽기가 어려울것이라는 걱정을 싹 날려준 책이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걸작을 추천한다.또한 책의 마지막엔 셰익스피어의 연보가 정리되어있다. 52세의 일기로 사망한 세계최고의. 극작가의 일생을 다시금 엿볼수 있다.
마지막 작품으로, 과연 셰익스피어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후세에 어떤걸 남기고 싶어하였는지, 그의 가치관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철학관을 지니고 있는지, 그런것들을 어떻게 안내해주었는지 이 책,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을 통해 알아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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