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의 아버지인 소크라테스의 말은 다른 철학자들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윤리강령같은 느낌으로 다가가지만 고민을 해보게 된다. 그 고민이 깊어지는게 소크라테스의 말들이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책 한권 집필하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있는 그의 제자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말을 엮어 만든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것들이다.
저자 또한 이 책을 집필하면서 소크라테스가 했을법만 말들을 엮었다고 주장한다.
짧은 명상문구처럼, 진정시키고 잠자는영혼을 깨울수 있는 아침시간에 읽기에 좋다.
또는 복잡학 시끄러운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에 읽기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총 12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과연 소크라테스의 가치관을 담은 도서답게 첫번째 주제는 지혜이다.
무지가 악임을 주장하는 소크라테스, 그 다음이 인간이다.
민주주의를 주장하다 사형을 당한 그의 안타까운 일생의 카데고리인 민주에 관한 주제와 내용들이 중간 가득차 있다.
맨 마지막 주제는 삶이다. 가치 있고 행복한 삶, 모두가 추구하고 있지만 과연 이 길이 맞는지 돌이켜보고있지만 정작 답은 보이지도, 길도 보이지도 않는 그것-삶에 관한 것이다.
그의 철학적 관점에 관한 문장들로 구성된 이 책을 읽고나면 정돈이 잘 된 깨끗한 빨래 생각이 난다.
안정적이고 개운해지는 감정들로 둘러싸여져 있게 되어서 매일 한페이지씩 읽노라면 진짜 현자와 대화를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며 삶을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매일매일 전투적으로 버텨가는 우리들에게 추천한다.
모두가 내 편은 아니더라도 나는 내 편이여야하고 내가 나의 힘이 되어줘야 한다면 이 책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가길 기대해 본다.
◑책정보 :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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