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이 선정한 100대기업의 오너, 전세계억만장자, 노벨상 수상자 등 우리시대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을 이야기할때 유대인을 뺴놓을수 없다.
민족의 대학살을 겪고도 범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그들의 DNA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동양에도 그렇다하는 저서들이 있는데 전세계 통털어 코란, 성경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교육의 진리라고 꼽히는것이 있다면 단연 탈무드 이다.
과연 그들의 교육은 무엇이 다른가?
진지하게 탈무드를 읽어본적은 없어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다. 우리말로 하면 탈무드는 위대한 연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위대한 연구를 했다는것인가?
나는 이 시대에 인간의 윤리와 도덕의 결여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싫은건 다른사람에게도 강요하지 말자는것,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고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이 구절은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것도 강요하지말자는 의미도 있다.
우리는 도덕적인가?
유대인들은 아이한테(아들이라고 표현했지만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싶다.) 탈무드를 가르친다. 마치 우리가 미취학전 부모님한테서 배우는 내용과 흡사 비슷하다. 친구와 싸우지 말고 양보하고 등등.
다른점이라면 유대인들은 이 책에 수록된것처럼 사람의 도리, 육체생활, 결혼, 가정, 사회생활 등 삶의 모든 카데고리별 그들의 지혜를 가르킨다. 분명한건 주입식으로 영어공부를 시키는것과는 사뭇다른 교육이다.
동화처럼, 우화같은, 말장난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같은 내용들속에 유대인 5천년 지혜의 근원이 숨어있다.
쉽게 읽고 쉽게 이해를 하고 쉽게 넘어가게 된다. 실천하고 몸에 익숙하고 스스로와 가족의 규범으로 만들기까지 오래걸리는게 어려운점이다.
대대손손 탈무드를 교육하면서 유대인들은 세계인들이 감탈할만한 지성을 지녔고 실천을 하고있다.
어려움은 생활속에서 사람과 자연과 함께 나타난다.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열쇠또한 생활과 사람한테 있다.
그 지혜를 탈무드를 가르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유대인들이 지닌 파워를 배워볼 수 있다.
세계적인 유산이 많지만 탈무드는 잠자기전 하루를 돌이켜보면서 함께 읽고 정신과 내면의 수양을 해볼수 있는 좋은 지침서이다.
◑책정보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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