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코틀러의 마케팅 수업

마케팅이 쉬워보이지만 쉽지가 않다. 이론도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헷갈리고 가장 큰 문제는 현장에서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마케팅이론을 배워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지루하지않고 끈기있게 배워야 하며  쉽게 이해가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1.0시대부터 4.0시대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첫번째 장은 마케팅 필수지식, 두번째 장은 마케팅 전략 16가지, 세번째 장은 9가지 시장전략, 네번째는 6가지 고객 유지 전략, 다섯번째 장은 10가지 제품과 가격 전략,여섯번째 장은 7가지 유통전략, 일곱번째 장은 10가지 촉진전략, 마지막장은 10가지 디지털 마케팅 전략으로 구성되었다.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가장 신경을 못쓰는 부분이 세번째장에서 언급한 시장 전략이었다. 전체시장의 규모와 우리가 목표한 시장점유율을 정하는것까진 대부분은 하고있지만 더 세세한 시장분석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 대충 넘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저자가 제시한 9가지 시장전략에 힘입어 더욱더 세부적으로 전략을 짤수 있게 되었다.   

필립코틀러의 마케팅전략이 극변하는 지금 시기와 부합하냐는 의문도 있을텐데 저자는 코틀러의 전략의 기본 골조를 살려 이해를 돕게 하고 마케팅이론과전략은 시간이 지나도 코틀러가 주정하는 가치는 변하지않으니 걱정이 없었다. 

이 책은 기존 마케팅도서와 달리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읽기가 편하고 이해가 빠르다. 

마케팅에 정해진 순서가 따로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있다. 이 책은 그 흐름을 따라 정리가 되어있어 한번 훑어 읽어보고 다시한번 자세히 읽어보고, 지금 상황에 내가 제일 부족한 부분이 어떤것인지 찾아서 더 깊게 파혀체서 공부를 한다면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고 기본대책을 세울수가 있다.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는 마케팅 도서를 읽으면 이론의 이해는 물론 적용을 빨리할수 있는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마케터, 홍보담당자 등 마케팅은 일상속에 있어 모든 필요한 분들이 읽기에 거부감이 없이 다가갈수 있어 좋다. 

마케팅이 어렵고 접근하기 쉬워보이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우선 읽어보길 추천한다.  색감있고 일러스트로 구성된 책으로 거부감없이 마케팅의 즐거움에 빠져들수 있어 두려움은 가시고 어느덧 마케팅에 깊은 관심을 보일수가 있다. 

 

◑책정보 :필립코틀러의 마케팅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