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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의 책 세상

여행책은 아닙니다만.. ①

by 나? 발루 2020. 12. 30.

우리 핫초코때문에 고양이한테 관심이 생겼다. 근데 .. 나는 우리 핫초코를 데리고 있을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잠시 다른분이 맡아준다. 올해도 간절히 기도한다. .. 꼭 빨리 우리 핫초코를 데리고 올수있게 도와달라고 ...

 

유튜브는 잠시 시간을 떼우는 용으로만 시청한다. 그러다가 우리 핫초코 닮은 샴고양이를 검색하다가 야옹이 4마리 집사의 유튜브에 빠진다. 그 집에 샴고양이가 있다. 이름도 재밋다. 봉지.  이 녀석은 정말 건강하고 멋진 고양이다. 우리 핫초코는 봉지랑 비교하면 완전애기다. 나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 아우라가 ...

 

그러다가 어떤 채널 하나를 보게 된다.

 

까악! 꺄악!

 

솔직히 우리 핫초코 발톱에 긁히면 아프다. 상처도 나고 .. 근데 우리애는 물지는 않는다.

 

근데.. 이 집 야옹이 둘은 집사를 문다.. 우락부락한 남자집사가 꺄악깍 거리면서 ... 울부짖는다..

 

흠.. 설정인가?

 

그러기엔 이집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다.  두놈 이름을 붙이면 내가 좋아하는 명사가 나온다.

아리랑.  노랑 치즈냥이가 아리, 그레이 냥이가 리랑이 . 합치면 아리랑.

 

웃긴 집사다. 이 집사는 통상적으로 집사라고 불리는 그 호칭도 아닌 큰고양이로 불린다.

되게 귀엽고 예쁜 여동생은 작은고양이라 불린다.

 

이 집안이 참.. 재밋는 집안이다..

 

이 우락부락한 남성, 아니, 큰고양이의 채널을 보다가 큰고양이는 연극을 하는 사람인것을 알게되고, 구독자들을 엿?먹이려고 스티커도 이상하게 구매하게 만들고, 그리고 얼마전에 책까지 냈다고 한다. 

 

음..

 

글을.. 쓴다?

 

그 희한한 책을 오늘 손에 쥐었다.

음.. 작가 이름이 남기형이군. 예명인가? 실은 지금껏 이 큰고양이의 이름이 무엇인지 전혀 궁금할 타이밍도 없었다. 큰고양이는 큰고양이니까 굳이 사람이름(사람은 맞지만...)이 궁금하지는 않았다.. 흑!

 

다시 돌아와서, 책,

나는 책의 목차를 잘 읽지 않는다.

왜?

적어도 내가 선택한 책은 내가 목차까지 읽어야 할 그정도로 숙지를 하고 읽을 책들은 아니니까.

내 선택을 믿는다는 말이다.

 

이 책 역시 목차는 가볍게 건너띄고 .. 근데 책 제목이 참 재밋다.

여행책은 아닙니다만 ...

큰고양이 답다.

 

내일 도시락까지 준비하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프롤로그를 읽는다.

 

큰고양이답게 야옹이와 찍은 사진도 있다. 여행중에 찍은 사진도 있다.

아, 근데 아쉽다... 이 예쁘고, 사람 홀릴 자연의 사진을 일반인쇄를 한것이 ... ㅠㅠ 정말 아쉽다..

 

그리고, 나는

 

딱. 프롤로그만 읽었다.

 

그리고 든 생각,

 

이 사람, 멋있다.

그리고, 이 사람 글을 알아가고 싶어졌다.

 

여행책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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