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PPT디자인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고를 하지만 보기좋게 까일때가 가장 기분이 상할때다.
열과 성을 다해 디자인을 하고, 색을 정하고, 이모티콘과 폰트를 정했는데 조잡하다, 이것밖에 못한다는 비판적인 소리를 들으면 심난해진다.
내눈에만 예쁘다, 제3자가 봤을때는 별로다.
PPT를 잘 만드는 방법과 PPT 디자인때문에 고민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PPT의 기본 구성중에 칼라와 폰트, 디자인 등등이 있다.
이 책은 총 4개 파트 즉 PPT기본 구성을 실제 예제로 오류인 부분과 첨삭된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해준다.
첫번째 파트는 컬러부분이다. 이 부분은 중요해! 라고 생각해서 형광색, 원색을 이용해 강조하고, 만들다보니 중요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PPT 자체가 무지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조잡하고 정신없고 집중도가 떨어진다.
저자는 색의 컬러와 배색에 대한 부분은 첫번째 장에서 설명해 준다.
두번째 파트는 그리드에 대한 부분이다. 즉 디자인과 배치에 관한 내용으로 여백과 공백에 대한 부분이 가장 신경쓰였는데 많은 참고가 된다. 제작하는 PPT의 내용과 주제에 따라 총 30개의 예시를 통한 각각의 디자인에 대해 첨삭해 준다.
세번째 파트는 타이포그래피, 즉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글꼴 등에 관한 내용이다.
서체의 구성과 선정, 배치, 아이콘 등 내용으로 총 18개의 디자인 시안을 통해 참고해볼수 있다.
마지막은 그래픽요소로 메시지만 있는 PPT가 아니라 기억에 남고 전달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마지막 작업단계인 이미지와 도형을 이용한 디자인이다. 총 23개 시안으로 쉽고 빠르고 눈에 잘 들어오는 PPT를 완성할수 있게 참고가 가능하다.
이 책은 PPT를 만드는게 어려운 분, PPT로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내가 만든 PPT의 가독성과 전달력을 높이려면 사소하지만 크게 작용하는 4가지 구성을 알차게 공부해 볼수 있다.
◑책정보: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프레젠테이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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