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 만드는 법칙(프로모션 기획 방안)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방안은 어떤것이 있을까? 왜 내 매장의 물건은 안팔리지?

할인을 많이 하고 쿠폰도 많이 뿌리는데 온라인매출은 왜 오르지 않지?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가? 우리 브랜드의 인지도가 너무 없어서 그런가?

 

제품도, 가격도, 판매사원도, 행사도 겉돌고 있는것이 그 바탕이 되는 분위기이다.

분위시 속에 구매자가 있고, 구매자의 욕구를 불러일으킬 심리가 작용된다.

 

이 책은 세계최고 광고회사에서 근무한 저자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자극시키고 높이는 사례와 방법이 소개되었다.

총 7개장 34개 사게 만드는 법칙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마케팅, 물건이 팔리는 패턴과 과정이 저술되어있다.

 

웃돈까지 주면서 거래가 이뤄지고, 재입고를 기다리던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그때가 떠오른다. 헝거 마케팅의 일종인데 나중에는 넘치는 재고가 유통점에 깔려있고 심지어 할인을 하고 있는데도 구매를 하고싶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헝거마케팅의 성공에 필요한 조건이 있다. 저자는 그 2가지 조건을 브랜드파워가 있어야 한다는 점과 대체불가능이어야 한다는점을 꼽았다. 허니버터칩의 유사상품이 신속하게 등장하고 허니버터관련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관심 끌기는 실패한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취급하는 제품이 이런 상황을 피해갈려면 아마 헝거마케팅의 본질을 우선파악해야 한다.

 

저자가 나열한 34개 법칙과 사례들을 읽다보면 제품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가격도 중요하지만 구매자가 이 제품의 구매욕구를 느껴 구매를 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며 구매자가 경쟁업체인 타사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도 담당자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

 

골목식당의 유행과 숨은 맛집의 지속적인 매출상승은 기존의 상권, 위치가 주는 우위의 비율을 낮춰준다. 주말엔 숨은 맛집을찾아 탐방하는것이 취미인 독자들은 입지가 최고가 아니어도 꽤 만족감을 느끼고 인스타에 수없이 많은 사진과 자랑을 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구매자가 구매를 하게 분위기를 만드는것이다.  

 

이 책은 유통 등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마케팅, 프로모션 기획 등 업무를 하고있는 분들께 적극추천한다.

 

책의 마지막에 구매욕구를 높이는 팔리는 패턴 34가지가 표로 정리가 되었고, 두번째 부록은 기획, 프레젠테이션에 활용하는 구매 행동 모델도 정리가 되어 제안서, 기획서, 계획안에 다양하게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겠다.

 

 

◑책 정보: 사게 만드는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