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모두를 위한 서원을 남겨두고 고인이 되신 이어령선생님의 마지막 서원시이다. 14년전에 쓴 시가 선생님의 열세가지의 생각을 엮어 만든 이번 서원시의 머리말로 쓰여져 있다. 날고싶어서, 정말 다시한번 날개를 펼쳐 날고싶어서, 그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마음깊게 읽은 책이다. 선생님의 13가지 생각을 읽고나서 날개를 다시 펼칠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나에겐, 우리에겐 모두 날개가 있다. 날개가 있음을 몰랐을 뿐이고, 단지 펼칠 용기가 없었던것 뿐이었다. 우리문화와 우리 전통, 우리 고유의것이 어떤 힘을 가졌는지를 몰랐다. 그 흔한 문풍지와 한복은 지금은 그저 역사나 문화라는 카데고리에 있는 것이다. 그 오묘한 조상님들로부터 내려온 지혜에 고귀한 융통성이 있음을 몰랐다. 알려고 하지 않.. 2022.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