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거북이를 키운지 10년 되었다.
흔히 볼수있는 반수생거북이 아가 사이즈, 500원 동전정도 였을때 입양했다.
쪼꼬만것들이, 다리도 짧은것들이 빠르기도 했지 ...
지금은 잘먹고, 잘놀고, 잘싸고, 잘자고 하더니 성인남자 손사이즈보다 조금 더 크다.
애들 데리고 올때 얼마정도 커요라고 물었을때 사장님이 성인남자 손보다 더커요 라고 할때
이 쪼꼬만놈들이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
잘 큰다 .. 무럭무럭 ..
10월 중후반부터는 히터를 틀어줘야 한다. 새로 애들 집을 옮긴 곳이 창문 바로 아래라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놓으니 애들이 추워해서 히터틀어주면 잘 지낼수 있다.
물 갈아주고 히터 틀어놓으니 육지에 올라와 등 말리고 있다.
근접샷 ! 뉘집 자식인지 귀욥게 생겼구먼!
다른 한놈은 육지에 먼저 올라가서 등 말리다가 요놈이 올라오는바람에 밀려서 물에 풍덩 ... ㅠㅠ
반수생거북이가 작을때는 시중에 파는 쉼터 겸 계단을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다.
근데, 애들은 커지고 집은 한계가 있어서 시중에 파는건 잘 안맞아서 사진처럼 고정해버렸다.
흔들릴까봐 걱정했는데 흔들리지도 않고 애들 잘 올라가서 일광욕한다.
타이로 묶고 가위로 남는걸 짤랐더니 날카로워서 테이프로 감았다. 얼굴이나 목이 긁힐 위치에 있어서 사전에 방지를 잘 해야 병원신세를 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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