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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의 책 세상

애덤 스미스는 누구인가?

by 나? 발루 2020. 3. 8.

흔히들 "국부론"의 저자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는 누구인가?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의 발견을 한 사람이 애덤 스미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애덤 스미스는 생전에 책 2권을 출판했다. 많이들 알고 있는 국부론이 애덤스미스의 대표작품으로 알고 있고, 경제학의 선두자로 생각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자나 경제학의 아버지만이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 분야를 개척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이다.

국부론 외 애덤 스미스가 출판한 최초의 책은 도덕감정론이다.

애덤 스미스가 생존해 있던 시기를 다시한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탄생한지 몇십년이 흘렀지만 만약 지금 애덤 스미스가 생존해있다면 땅을 치고 한탄할 세상일것이다. 그 만큼의 세월이 흘렀지만 애덤 스미스의 시민사회나, 소비자의 이익 등 부분에 있어서는 발전 보다는 퇴보를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의 애덤스미스를 받아들인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애덤스미스의 일본 학계에서의 분석을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8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시작하는 1장은 애덤 스미스를 바라보는 눈, 2장은 애덤 스미의 시대와 생애, 제3장은 시민사회의 에토스와 로고스, 제4장은 "국부론"을 해석하는 방법, 5장부터는 조화, 선진국과 후진국, 체제에 대한 주제로 구성되었고 마지막 8장은 애덤 스미스에게 있어 고전과 현대를 저술했다.

 

"국부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시계를 만드는 장인은 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어 관리까지 하는것이 시계를 만드는것에 대한 의무를 다 하는것인가? 스미스는 장인은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부분은 전문적인 또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이는 이기심이나 무책임론이 아닌, 능력의 경제적 동기에서 각자의 책임을 다 하는것으로 조화를 이룽 전체를 위한 최종의 목적에 달성할수 있다고 본다. 보이지 않는 손의 의미 또한 이 부분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애덤 스미스의 사상은 오해속의 자본주의 논리가 전부가 아니다. 정말 숨겨져 있는 진정한 사상을 찾아내는것이 이 책의 가치가 될것이다. 도덕을 추구했던 경제학자의 진정한 사상을 읽어볼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다.

마스크 5부제로 인한 사회의 부랍리를 논하고 있는 지금, 애덤 스미스의 숨은 의미를 읽어본다면 이 시국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질것같다. 진정한 시민사회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논할 수 있는 굉장한 책이다.

◐책정보 : 애덤 스미스 (부제: 도덕을 추구했던 경제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