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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의 책 세상

기분을 조절할수 있는 방법

by 나? 발루 2020. 3. 22.

기분탓이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이 듣기도 한다.

누군가가 태클을 걸어도 아침에는 무척이나 화가 많이 난다. 오후에는 은근 넘어가도 너무 신경질이 나질 않는다.

이런 반응의 문제는 문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분에 있다는 것이다.  

 

꼭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기 전 우중충한 날씨에는 우울한 감정이 한껏 폭발하기도 하고, 방학이나 주말엔 알람없이도 일찍 기상하고, 출근이나 학교 가야할 땐 늦잠 자고싶어 안달이 나는지 이해불가의 상황이다.

출처: 픽사베이 우울

 

범인은 기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 교수로 기분의 연구를 해왔다.

책은 총 세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는 기분이라는 이 감정적인 반응을 설명해준다.

2부는 기분을 조절하는것들에 대한 설명이다. 여상과 남성의 나쁜 기분을 대처하는 방법이 다른것도 또한 여성은 남성의 나쁜 기분을 대처하는 행위에 대해 짜증과 이해불가의 태도를 가지게 된 이유도, 또한 남성도 여서의 해소방식을 이해를 할수 없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다.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음악감상이다.

제3부에서는  기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성명한다.

운동, 명상, 그리고 본인한테 적절하게 나타나는 기분이 조흔 시간과 아닌 시간, 그리고 변화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방법 또한 제시한다.

 

긴장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행동과 전략에 대한 부분은 이성의 이해할수 없었던 행위들에 대한 좋은 해답이었다. 전화기를 놓지 않는 여자친구의 행동과, 동굴속에 숨어 아무런 액션이 없는 남편의 정 떨어지는 행위가 저자가 나열한 6가지 기분 관리방법 중 일부여서 굳이 나를 무시하거나 인간성 결여가 있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부록부분이다.

우리가 모두 지향하는 차분-활력 상태를 유지하는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 어렵고, 또한 습관화 하기 실패한 이론같은 방법이지만 다시금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힐링타임, 본인을 위한 목표관리, 적절한 숙면시간, 영양소가 잡힌 식사, 짤지만 꾸준한 운동,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 완화 활동, 최상의 시간대를 찾아 배분하는것 등이다.

 

이 책은 심리학도 혹은 관련 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흥미롭게 읽을수 있겠지만 비 전공자한테는 시간이 잘 가지 않는 책이다. 학술 저서 혹은 논문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 책이다.

 

◐책정보 : 기분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