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의 책 세상
취미생활 스티커 아트북
나? 발루
2020. 3. 11. 17:21
인류의 오랜 친구인 강아지를 손끝에서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집에서 함께하는 강아지 말고 총 10마리의 강아지를 "입양"할수 있게 되었다.
스티커 아트북은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해당하는 숫자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놀이다.
집콕, 집순이 취미생활로 제격인 스티커 아트북!
평일 지친몸을 달래며 집에서 쉬는 주말, 집콕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나만 댕댕이가 없어를 외치는 자들에게 무려 10마리의 특별한 강아지를 만나볼수 있게한다.
사랑과 품격있는 집안 인테리어에 제격!
섬세한 손놀림으로 "입양"(완성)된 강아지를 예쁜 액자나 혹은 코팅지로 코팅하여 방에 예쁘게 붙여놓으면 이것또한 인테리어액자로 손색이 없다.
초강력 집중력과 섬세함의 절정 !
스티커 아트북은 섬세한 손놀림과 초강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시작하고 1분도 안돼 집중모드로 바뀐 자신을 다 완성하고 발견하게 된다. 단, 0.1mm의 오차라도 생기면 갑자기 강아지에게 "흰털"이 생겨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코로나로 강제방학을 하고 있는 어린이, 학생들의 재미있는 놀이가 되어 줄수 있다.
스티커로 입양하는 강아지이지만, 한개씩 만들어가는 와중에 내 옆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와, 홀로 길거리를 헤매는 강아지들, 그리고 믹스견 차별 등 문제점도 부모와 아이, 그리고 함께 이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더 생각해 볼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고마운 책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하는 스티커 아트북 놀이는 단순 놀이 뿐만아니라, 그 시간동안 "강아지"라는 매개체로 많은것을 고민하게 하는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