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가이드
국내 "스타트업"의 인식은 너그럽지 못하다.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어느정도 성장하면 M&A되고, 아니면 아예 빛을 보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구직자들의 입장에서는 온갖 고생을 다 해야 하는 그런 이미지로 많이들 알고 있다.
과연 국내 시장만 그런것인지, 해외시장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하다.
시도하기도, 동참하기도 쉽지많은 않은 스타트업의 원인이 안정성과 성장성에 믿음이 없는것은 아닌지 싶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초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창업자이다. 이 플랫폼의 연간 거래량은 1조원이 넘는다.
저자는 현재 엑셀레이터 2.0체제를 운영중이며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선배이며, 후배 양성에도 여념을 쏟고 있다.
저자의 도전 초기 부터의 노력과, 성공에까지 이르는 노하우, 그리고 현시점에서 시장의 니즈를 분석하는 경험으로 이 책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그리고 스타트업에 도전해보려고 하는, 또한 스타트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7개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스타트업의 가장 많은 도전인 AI부문과, 글로벌시장의 스타트업, O2O, 테크 부문, 전자상거래, 딥테크, 푸드테크와 한국 스타트업이 갈 길과 경쟁우위를 분석했다.
가장 의미있게 본 부분은 국내 스타트업의 지원과 비교해볼수 있고, 해외 기업, 그리고 해외 스타트업 현황을 읽어볼수 있는 제2장이 흥미롭다.
국내 시장 혹은 중국, 아시아 시장을 큰 타깃으로 생각하는 부분에서 태평양 건너편의 국가들의 스타트업의 현황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게임 "앵그리 버드"의 탄생국인 판란드는 글로벌국가 중 흥미를 가지고 있는 국가인데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는 한국, 중국과는 사뭇 다른 공기를 지니고 있다.
문화예술과 대중음악이 스타트업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푸드, 테크, 등 다양한 산업의 플랫폼 사업은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업계의 상호연결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의 한국 스타트업의 갈 방향에서 사회적 약자드을 위한 ICT기술의 창업기회는 무척 흥미롭다.
사회적 약자의 비율, 그리고 성장세, 환경 등등 간단한 개요만 생각해도 도전 의식이 샘솟는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의 종류를 읽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다.
◐책 정보 : 스타트업 가이드7